다낭 9월 여행, 태풍 걱정될 때? 날씨, 옷차림, 주의사항 총정리

다낭 9월 여행을 준비 중이신가요? 9월의 다낭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면서 낮에는 한여름처럼 덥고, 밤에는 비교적 선선한 편이에요. 평균 기온은 25~31도, 바다 수온도 높아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강수량이 많고 태풍이 자주 오기 때문에 여행 전 날씨와 태풍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해요. 이 글에서 다낭 9월 날씨 특징과 옷차림, 여행 시 주의사항을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다낭 9월 날씨 특징

다낭의 9월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여전히 낮에는 여름의 더위가 남아 있어요.

평균 기온은 최저 25~26도, 최고 31도 정도로, 한낮에는 꽤 덥게 느껴질 수 있으며, 서울 8월 초와 비슷한 수준의 더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바다 수온도 27~29도 정도로 따뜻해 해수욕이나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적합해요.

강수량

강수량은 300mm 내외로, 8월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며, 하루 중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짧은 폭우가 반복될 수 있어요. 비가 오래 지속되기보다는 잠깐 내리고 금방 그치는 경우가 많으며, 평균 습도는 79% 내외로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8월에 비해선 조금 낮아져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태풍

다낭은 9월에 태풍이 자주 오는 편이에요.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9월 한 달 동안 다낭에 영향을 준 태풍이 평균적으로 연 3회 정도 발생했다고 해요. 특히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태풍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9월 다낭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9월 초~중반까지로 일정을 계획하시길 추천드려요.

9월 다낭 여행 옷차림

9월의 다낭은 낮에는 뜨거운 햇볕과 더위, 그리고 높은 습도에 대비해야 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옷차림을 추천합니다.

얇고 통풍이 잘 되는 반팔 티셔츠, 반바지 등 여름옷차림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글라스, 챙 넓은 모자, 양산
가벼운 방수 재킷이나 우비, 작은 우산(갑작스러운 비에 대비)
종교시설 방문 시에는 어깨와 무릎을 가릴 수 있는 긴 옷 준비
편안한 샌들 또는 운동화
실내외 온도차에 대비해 얇은 카디건 한 벌

특히 바나힐 등 고지대 관광을 계획한다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니 얇은 겉옷도 챙기시는 게 좋아요. 의외로 바나힐에서 추위에 떨었다는 분들의 후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9월 다낭 여행 주의사항

낮에는 31도까지 오를 수 있으니 열사병에 주의하고, 물을 자주 마셔요.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폭우로 인해 야외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요.
비수기라 관광객이 적고, 항공권·숙박비 등 여행 경비가 저렴한 편이에요.
해양 액티비티나 수영을 즐길 때는 날씨 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자외선이 강하니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건 피하세요.

마치며...

9월의 다낭은 낮에는 여전히 덥고 습하지만, 비수기 특유의 여유로움과 저렴한 여행 경비, 그리고 따뜻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기예요. 갑작스러운 비와 더위에만 잘 대비한다면, 멋진 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안전하고 즐거운 다낭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카카오 여행자보험 지연보상 조건, 필요서류 총정리(저처럼 못받지 마세요)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혹시 모를 비행기 지연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죠. 저도 이번에 카카오 여행자보험을 통해 비행기 지연 보상을 직접 신청해 보고, 그 과정을 정리해 봤어요. 실제로

tour2.shareinfoz.com

그랩 설치(다운로드), 카드 등록 방법, 저렴하게 이용하는 꿀팁 알려드려요.

나트랑, 다낭, 호치민처럼 동남아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꼭 알아두셔야 할 앱이 있어요. 바로 ‘그랩(Grab)’인데요, 동남아의 카카오택시라고 불릴 만큼 차량 호출부터 음식 배달까지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