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다녀온 나트랑 5박 여행 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인데요. 저의 5박 일정과 대략적인 경비를 참고하셔서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베트남 나트랑 여행
나트랑은 최근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예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 그리고 합리적인 비용 덕분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 아름다운 해변과 휴양지
- 합리적인 여행 비용
- 다양한 관광 명소와 체험
-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
- 비교적 짧은 비행 거리와 편리한 교통
- 열대기후로 사계절 여행 가능
나트랑 자유여행 일정
이번에 나트랑 자유여행을 다녀온 일정 및 비용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를 해 볼게요.
0일 차
부산 김해공항에서 티웨이 항공을 이용해 나트랑 깜란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밤 9시 비행기로 도착했을 때는 새벽 0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도착했어요. 숙박은 나트랑 시내에 있는 엘라운지를 이용하였어요. 엄밀히 이야기하면 숙소라고 하기는 좀 그런데... 8시간 체류 가능한 공간이에요.
엘라운지에 대해서는 예전에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1일 차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에요. 나트랑에서의 첫날이라 나트랑 시내를 중심으로 관광을 시작했어요. 우선 나트랑에서 유명한 시장인 담시장에 들러 의류, 크록스 및 탑젤리 등을 구매했어요. 또한,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에도 들러 여러가지 먹거리 등을 구입했어요. 그리고 나서, 나트랑의 상징인 핑크타워를 시작으로 나트랑 해변을 둘러보았고, CCCP에서 커피도 한 잔했네요. 식사는 나트랑에서 인기 많은 짜오마오와 목목스테이크를 이용했어요. 아.. 그리고 1일 1 망고를 위해 65번 과일가게도 방문했어요.
- 분짜하노이(조식): 17만 동, 현금
- 짜오마오: 27만 5천 동, 카드 가능
- 65번 과일가게: 망고 1kg, 4만 동, 현금
- 목목스테이크: 33만 동, 카드 가능
- 바나나보트 선블록: 17만 동, 카드 가능
- 올라카페: 10만 동, 현금
2일 차
숙소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인드라이브를 이용해 롱선사, 나트랑대성당으로 이동했어요. 롱선사는 웅장한 백불상이 유명한데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나트랑대성당은 유럽풍 건축물이 정말 인상적인 곳이지만 역시나 반강제적인 기부를 하고 나트랑대성당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이후 빈원더스에서 2박을 보낼 계획이라먹거리를 챙기기 위해 우선 롯데마트로 이동해 다양한 먹거리들을 구매했어요. 물론 근처의 담시장에도 들러 이것 저것 구매를 했네요. 점심은 간단히 반미판에서 반미로 해결했고, 저녁은 KFC에서 치킨을 먹었네요.
- 반미판: 7만 2천 동, 현금
- 빈원더스 입장료: 160만 동, 카드
- KFC: 12만 5천 동, 카드
- 커피: 9만 8천 동, 현금
- 망고: 4만 동, 현금
3일 차
빈원더스에서 하루를 보내는 일정이라 딱히 많은 돈을 쓰지는 않았어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이랑 롯데리아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어요. 저녁은 2일 차에 사둔 컵라면 등을 이용해 간단히 해결했어요. 빈원더스는 놀이기구, 워터파크, 수족관 등 즐길 거리가 많아서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답니다. 다소 입장료가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9만 4천 동, 카드
- 롯데리아: 20만 6천 동, 현금
4일 차
오전에 체크아웃 후 혼총곶 쪽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어요. 우선 숙소에 들러 짐을 맡겨둔 후 포나가르 사원으로 이동했어요. 포나가르 사원은 1인 당 입장료가 3만 원이었고, 현금만 가능했어요. 포나가르 사원은 참파 왕국의 유산을 엿볼 수 있는 유적지로, 웅장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경관이 정말 인상 깊은 곳이었어요. 오후에는 혼총곶으로 이동해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었어요. 혼총곶은 바위와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녁은 베트남 두끼를 이용했어요.. ㅎㅎ
- 포나가르 사원: 6만 동, 현금
- 콩카페: 9만 8천 동, 현금
- 척칩: 2만 동, 현금
- 두끼: 30만 동, 현금
5일 차
여행 마지막 날에는 다시 담시장에 들러 소소한 기념품과 간식을 챙겼어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롯데마트에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는데요, 현지 라면과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나트랑 자유여행 항공료, 숙박비
나트랑 자유여행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김해공항에서 티웨이를 이용했어요. 비교적 저렴한 시점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왕복 28만 5천 원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숙소는 엘라운지, 레스참 호텔, 빈펄 리조트 & 스파 2박, 나바다 호텔을 이용하였으며 대략적인 금액은 다음과 같아요.
- 엘라운지: 18,000원
- 레스참: 35,883원
- 빈펄 리조트 & 스파: 244,388원
- 나바다 호텔: 48,190원
참고로 2인 여행 경비였으며, 숙박비와 항공료를 합쳐 약 92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했어요.
마치며...
이번 나트랑 여행은 힐링과 모험이 적절히 어우러진 일정이었어요. 여러분도 이 일정을 참고하셔서 멋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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